2025 제 18회 세계자폐인의 날 기념
오티즘(자폐성장애) 작가 특별기획전시회
세상을 밝히는 명작전
오티즘 작가 42명의 작품을 전시,
소개, 판매하는 특별기획전입니다.
오프라인 전시 안내
· 일시 : 2025. 4. 2. (WED) ~ 20. (SUN)
· 장소 :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B2 기획전시장
전시소개
2025 제18회 세계자폐인의날 기념
오티즘 작가 특별전시회 「세상을 밝히는 명작전」
「세상을 밝히는 명작전」은 자폐성장애 작가들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조명하고,
예술을 통한 사회적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자폐인사랑협회(ASK:Autism Society of Korea)가 기획한 특별기획전시입니다.
오티즘 작가들은 각자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이를 감각적이고 다채로운 색채로 표현합니다.
오티즘 작가는 사회적 규범과 획일화된 교육을 넘어선 순수하고 본능적인 예술 감각을 반영하며,
자신만의 언어로 세상과 소통합니다.
이번 전시는 오티즘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그들의 내면 세계를 이해하고
예술이 단순한 표현을 넘어 소통의 언어로 기능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작가들이 전하는 다채로운 감각과 색채의 언어는
소통이 단절된 현대 사회 속에서 더욱 깊고 진정성 있는 공감을 이끌어내며,
예술이 서로를 연결하는 강력한 매개체임을 다시금 일깨워줍니다.
2025 참여작가
강경원 강선아 금채민 김경재 김동후 김범중 김병윤 김수광 김용원
김지우 김치형 김태민 박병준 박재영 박준수 박찬흠 박태현 선시우
손우진 신현채 안드레 안수민 양예준 오원찬 윤진석 이규재 이다래
이민서 이승윤 이재영 이진원 임이정 장건우 전유현 정도운 조태성
조현준 최재용 표거연 한부열 한승기 황성제
기획자 소개
김 은 정
미술예술의 범주나 경계를 규정할 수 있을까요?
그림에 대한 ‘인식’과 ‘이해’ ‘배움’같이 형용하기 어려운 이 모호한 단어에도
명확한 지점은 있습니다.
그림의 인식이든 이해이든 배움이든 어떠한 ‘과정’을 경유해야만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젠 현대미술에서 그림의 의미는 단지 완성된 결과로만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미술 분야에서 목격하게 되는 그림에 대한 다양한 배움과 작업의 과정은
나 자신이라는 중심의 내부를 채우는 것을 향하기보다는
그 외부로 지속되는 ‘순환’에 더욱 주목하고 있습니다.
전시를 통해 오티즘 작가들의 내면에 존재하는 ‘다른’ 감각과 ‘다른’ 가능성이
예술 언어로 표현되는 이 창의적인 활동은 사회가 여태껏 발견하지 못했던
차이의 영역을 소통하는 ‘순환’임을 우리 모두가 함께 공유해 나아가기를 기대합니다.
-아트블리스 전시기획 대표
-오티즘엑스포 아트갤러리 기획 (2020~)
-아르브뤼코리아 사협 초대이사장
한 젬 마
이 전시는 “세계자폐인의 날”을 맞이하여 자폐미술인들 중심으로
발언하고 관심과 응원을 도모하는 자리입니다.
자신만의 관심이 집중하며, 한없이 자신의 목소리를 거침없이 쏟아냅니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이 아직도 자폐인들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상황에서
자폐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작품들을 통해 한껏 날개짓을 하며 저 위로 날아올라
세상에 빛을 쏟아내는 자리입니다.
이 전시는 단지 그림 전시회가 아닙니다.
세상에 자폐인을 알리는 아름다운 함성이며, 또한 잠재적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를
많은 가정에 희망과 빛을 전하는 횃불의 자리입니다. 예술에 있어서는 놀랍게도 장애와
병고가 원천이 되고 명화를 빚어냅니다. 장애는 결코 예술에 장애가 되지 않습니다.
세상을 밝히는 이 명작들을 여러분 가슴에 선사합니다.
-서울시 명예시장 (2024.12~)
-제2회 오티즘엑스포 예술총감독(2022)
-장애인창작아트페어 대회장(2021)
주최/주관/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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