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제 18회 세계자폐인의 날 기념

오티즘(자폐성장애) 작가 특별기획전시회


세상을 밝히는 명작전


오티즘 작가 42명의 작품을 전시,
소개, 판매하는 특별기획전입니다.

오프라인 전시 안내 

· 일시 : 2025. 4. 2. (WED) ~ 20. (SUN) 

· 장소 :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B2 기획전시장

기획자의 말


세상을 밝히는 명작전

-thier own ODYSSEY


아트인터프리터 김 은 정

예술의 미학적 배경은 인간의 오감을 동원하여 감각하는데 그 중 가시적 감각인 시각적 요소가 가장 빠르게 반응한다. 빛과 색으로 시간의 기억들을 소환하는 공감각의 예술가, 오티즘 작가는 작업을 통해 우리에게 훨씬 넓은 감각의 세계를 느끼게 한다.


작가들의 작품을 통한 빛과 색의 스펙트럼은 아름답다. 빛은 직진하고 프리즘은 나눈다. 흩어지는 각기 다른 크기의 파동과 입자는 ‘자기만의’ 속도와 진폭으로 진동한다. 파장의 ‘다름’에 따라 빛이 나누어지며 발생하는 연속적인 스펙트럼은 끊어지지 않고 선형적으로 변화한다. 어디가 시작이고 어디가 끝인지 알 수 없는 색의 ‘어우러짐’으로 우리의 감각을 현혹한다.


우리가 작가들의 작품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이를 계속 바라보게 되는 건 어쩌면 이것들이 어우러짐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경계를 찾아 굳이 나누려는 욕망과 그 경계를 뭉그러뜨리고 흩트리는 힘이 동시에 작동하며 이것이면서 저것이기도 한 그 무엇을 응시하며 탐구하는 그들만의 자의적 여정(their own ODYSSEY)에 함께 공감하는 큰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서이다.


여기 42인의 작가는 미술예술계에서 진동하는 분자들이다.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어디에서 분절하여 무엇 위에 정착하고 있을까. 지금까지의 미적 기준이 되었던 매체가 변화되고 있는 현대미술의 예술적 시각을 알기 위해서는 관념에서 ‘실제’로, 인식에서 ‘존재’로 나아가고 있는 새로운 시대의 흐름을 살펴보아야 한다.


그리고 그 흐름이 논증된 여기 42점의 작품들의 ‘실제’는 지금까지의 미술예술의 인식과는 상관없이 ‘존재’하고 있다. 또한 지각되는 것만이 존재하는 것이라는 너무나 오만한 인류세(anthropocene)에 대한 반성적 움직임이 이젠 ‘존재 ‧ 실제’로 옮겨져 미술이 머리에서 하는 예술에서, 직접 접촉하고 덩어리를 느끼며 작가의 능동성, 자발성을 주목하는 미술로 흐름이 변하고 있는 것이다


오티즘 작가들은 능동적이며 생기적이다. 엉뚱할 정도로 자유분방한 상상이 자신만의 시선과 결합하여 대담한 사색추론으로 이어지고 이것이 예술 작업으로 구체화되는 ‘과정’을 제시하는 작품으로 ‘연결’된다. 모든 것을 자신의 깊은 곳에서 끌어오는 작가로서의 충동은 이미 새로운 예술 방향의 기초가 되고 있다. 새로운 예술이란 장식적으로 아름답게만 보이는 무엇인가가 아니라, 인간의 본성과 시공을 넘어 ‘연결’되는 세상의 희망을 구할 수 있는 개념의 창조인 것이다.


여기 42인의 작가들이 작업한 기억 깊은 곳에 내재된 오티즘만의 ‘다른’ 시선을 우리는 그들의 사유를 어떻게 읽어낼지 각자의 경험에 연루될 것이다.


마치 눈앞에 현존하지만 어딘가에는 잔존하는 반딧불처럼......

2025년 출품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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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주관/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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