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세계자폐인의 날’ 공식 설명
“유엔은 역사적으로 다양성을 존중하며, 학습 차이와 발달 장애를 포함한 장애인의 권리와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2008년, 장애인권리협약(Convention on the Rights of Persons with Disabilities, CRPD)이 발효되었으며,
이는 보편적 인권의 기본 원칙을 재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협약의 목적은 모든 장애인이 완전하고 평등하게 인권과 기본적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장려하고 보호하며,
장애인의 고유한 존엄성을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것입니다.
이 협약은 모든 자폐성장애인이 의미 있고 충만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도구로,
더욱 포용적이고 배려하는 사회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유엔 총회는 자폐성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그들이 사회의 필수적인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4월 2일을 세계자폐인의 날(World Autism Awareness Day, WAAD)로 지정하는 결의안(A/RES/62/139)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